회사에 1년간 근무를 하며, 나 자신이 얼마나 변했나 적어보고 싶어짐.
1. 질문의 수가 급격히 줄어듬.
- 원래 회사에서 말수가 없는 편인데, 1년정도 다니다 보니 기술적으로 모르는 것도 많이 사라져서 회사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부분이 아닌 이상 질문은 삼가함
2. F로 변화하는중
- 내 MBTI는 INTP인데, 사회생활 하며, 직장 상사와 대화를 하다보니 감정적으로 공감을 해야하는 상황들이 많아짐. 이런 이유로 점점 F성향이 커지고 있음
3. 술을 찾게됨
- 원래 술을 안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안먹었음(술보단 게임이 먼저). 그런데 회사 다니면서 일이 힘들거나 ㅈ같은 상황이 생길때 주변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 자리를 찾게됨
4. 운동은 뒷전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란 말이 있는데, 맞는말임
하지만 난 못함ㅋㅋㅋ 직장 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진짜 상줘야됨. 따로 야근을 하거나 하진 않는데, 일에 집중하다 보면 밥먹는 시간 제외하고 코드만 보고있으니 머리도 너무 아프고 퇴근하면 집가서 쉬고싶은 마음이 커짐 갓생사는 사람들 리스펙
5. 일이 많은게 덜 힘듬
- 일이 많으면 주변의 시선이 느껴지지않고 시간도 빨리감. 늘 주어진 일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빨리가긴 한데, 일 없는날은 시간이 너무안감 죽을맛임
6. 회사일은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해결
- 이건 회사마다 다를 수 있음. 정확하고 안정적이고 꾸준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좋아하는 회사도 있겠지만, 소규모 회사일수록 빠른일처리를 좋아하고 창의적인 의견, 창의적인 일처리에 직원의 능력을 높게 보는거같음. 그 전엔 팀프로젝트나 캡스톤 디자인 같은 걸 해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지 않았는데,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스타일로 변한거같음. ( 회사에서 의견을 잘 수용해준 덕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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